뉴욕 증시, 상호 관세 완화 기대감에 활짝 웃다! 나스닥 1.86% 급등
뉴욕 증시, 상호 관세 완화 기대감에 활짝 웃다! 나스닥 1.86% 급등
기분 좋은 소식이 미국 뉴욕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현지시간 4월 14일, 뉴욕 증시는 장 초반부터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다름 아닌 상호 관세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주요 지수들은 일제히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오전 9시 40분(미 동부 시간 기준)으로 전장 대비 1.01% 상승하며 4만620.08을 기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1.42%나 상승하여 5439.33에 거래되는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입니다. 나스닥은 무려 1.86%나 급등하며 1만7035.22를 기록, 기술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되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상승세의 배경은 바로 '상호 관세 완화' 기대감입니다.
이번 상승세의 주요 원인은 트럼프 행정부가 스마트폰, 일부 컴퓨터, 전자제품 등을 상호 관세 및 보편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한 결정 때문입니다.
미국 관세국경보호청(USCBP)은 지난 4월 11일 밤 발표한 공지를 통해 스마트폰, PC, 노트북 등 주요 전자 제품에 대해 상호 관세를 적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그동안 무역 갈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컸던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며 투자 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IT 기술 관련 기업들이 많이 포함된 나스닥 지수의 높은 상승률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은?
이번 관세 완화 기대감이 실제 무역 정책 변화로 이어질지는 아직 더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하지만 당분간은 이번 발표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자들은 향후 발표될 경제 지표들과 함께 무역 정책 변화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뉴욕 증시의 상승 출발은 글로벌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장 상황을 꾸준히 확인하며 현명한 투자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