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관의 독특한 위치-경주의 새로운 미술관, 오아르미술관
경주의 새로운 미술관, 오아르미술관에 대한 리뷰
오아르미술관은 경주 노서동 고분군 공원 입구에 위치한 현대미술관이에요. 2025년 4월 8일에 개관한 이 미술관은 고대 신라 왕족의 무덤들 옆에 자리 잡아 독특한 입지를 자랑해요. 이곳은 유현준 건축가가 설계를 맡아 화제가 됐어요. 현대와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정말 멋지답니다.
오아르미술관은 경주 노서동 고분군과 인접해 있어요. 이 고분군은 고대 신라의 왕족들이 묻힌 곳으로, 역사적 가치가 상당히 높은 장소죠. 미술관이 이렇게 역사적인 장소 옆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은 그 자체로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예술이 만나는 지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건축적 요소와 내부 구조
미술관은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구성되어 있어요. 외관은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고분군과 잘 어우러지도록 설계됐어요. 내부 구조는 매우 개방적이어서 작품 감상을 하기에 훌륭한 환경이에요.
이곳은 자연 채광이 잘 들어오는 큰 유리창이 있어, 실내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정말 편안한 분위기에서 예술을 감상할 수 있어요.
주요 전시 소개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전시로는 일본 작가 에가미 에츠의 신작을 소개하는 '지구의 울림(Echoes of the Earth)'과 한국 미디어아트 듀오 문경원 & 전준호의 '팬텀 가든(Phantom Garden)'이 있어요. 각 전시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매력적인 작품들로 관람객을 사로잡고 있어요. 특히 '팬텀 가든'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로, 관람객이 작품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경험을 제공해요.
이번 개관기념 전시는 총 3개의 전시로 구성됐다. 미술관 층마다 에가미 에츠의 신작, 문경원·전준호 듀오 작품, 미술관 대표 소장품 컬렉션 등으로 장식된다.
1층 제1전시실에서는 김문호 관장이 20년간 수집해 온 소장품을 선별한 ‘오아르 컬렉션(OAR Collection)’ 전이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수집한 10여 점의 현대미술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열린 미술관’이라는 미술관의 미션에 따라 일반인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팝 아트와 스트리트 아트 위주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미국 현대미술 작가 마이클 스코긴스(Michael Scoggins)의 작품은 뉴욕현대미술관(MoMA)이나 해머뮤지엄 등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한 점당 가격이 3000만 원 이상인 고가의 작품들이다.
2층 제2전시실은 ‘지구의 울림(Echoes of the Earth)’의 주제로 떠오르는 세계적인 작가 에가미 에츠의 신작 17점을 국내 최초 공개한다. 에가미 에츠는 포브스(Forbes) 선정 2020년과 2021년 ‘세상을 바꾸고 있는 30세 이하의 젊은 리더 30인’에 뽑힐 만큼 주목받고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현대미술 작가다. 이번 전시는 전 세계 젊은이들을 열광시켰던 과거의 스타 마이클 잭슨, 비틀즈, K-POP 가수 등의 초상을 추상적인 화법으로 풀어낸 작품들이 오는 9월 21일까지 전시된다.
지하 제3전시실에서는 ‘팬텀 가든(Phantom Garden)’을 주제로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미디어아트 작가 문경원&전준호 듀오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을 내년 3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전시관 입구에 들어서면 관람객을 마주하고 있는 화면을 통해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지구의 환경 변화와 다양한 생명들의 모습을 섬세한 영상미로 그려낸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과 환경 그리고 지구에 관해 새롭게 고민하고, 나아가 기존의 시각에서 탈피해 또 다른 접근 방식을 제안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미술관 내부 시설
오아르미술관 내부에는 카페도 마련되어 있어요. 이 카페에서는 현대적인 공간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예술을 즐길 수 있어요. 루프탑 테라스도 있어, 경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미술관을 방문하면서 따뜻한 음료를 즐기고, 한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에요.
방문 후기 및 추천 포인트
오아르미술관은 가족, 친구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장소에요. 특히 현대미술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는 더욱 추천하고 싶어요. 주중에는 비교적 한적하니, 여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예요. 주말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니, 미리 체크해보고 가면 좋겠어요.
마무리 및 방문 정보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매주 화요일은 휴관이에요. 미술관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이 점을 참고해야겠죠? 경주의 역사와 현대미술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은 지역 문화와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돼요.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